[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 인재양성을 위한 군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이 진안사랑장학재단의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27일 진안군어업계연합회(회장 안기두)와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기죄)는 군청을 방문해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군어업계연합회는 244명의 회원들이 용담호를 기반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안기두 회장은“장기화 되고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학생들이 가장 힘들고 지칠 것이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이 1년 동안 마련한 후원금을 기탁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분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장학기금 후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고, 남은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진안군과 함꼐 발전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안기조 위원장은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준 진안군 어업계연합회 안기두 회장과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 안기조 위원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은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