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가 23일 운곡람사르습지 6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을 축하하며 거리 캠페인을 열었다.

지역주민들은 2018년부터 운곡람사르습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축하하고, 환경을 보전하며 지역사회를 세계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을 동참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고창 장날을 맞이하여 고창터미널부터 고창장터 일대에서 실시됐다. 운곡습지마을 주민들은 ‘세계가 인정한 고인돌-운곡습지, 고창군민이 함께 아껴나갑시다.’ 등의 문구를 직접 적은 피켓을 들고 운곡습지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소정의 친환경 상품도 전달했다.

한편,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조용호 회장은 “운곡습지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습지보전의 참여 덕분에 고인돌-운곡습지가 세계적인 생태문화관광지로 거듭났다며, 임인년 새해에도 주민들과 함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운곡람사르습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