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021년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산불예방 방지를 위해 폐소화기를 활용한 일명“음성알림 소화기”를 구봉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음성알림 소화기는 주요 등산로에 설치하여 산불의 원인 중 80%가 등산객등의 부주의로 발생한 통계에 착안해 소화기에서 음성으로 산불예방을 알리고, 소화기 내 인화물질보관함을 설치하여 입산 전 화기를 보관함에 넣어두고 하산 후 찾아가도록 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 제거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봉산119안전센터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은 “음성알림 소화기”를 설치하고, 등산객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한편,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 2021년 겨울철 산불 제로화”선언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기에 맞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각종 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