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6일 주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천면 치매안심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전문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올해 3월 4개 면지역(용담, 안천, 상전, 동향) 치매안심전문가 워크숍에 이어 이번에는 주천면 치매안심전문가들을 대상으로한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치매안심전문가는 마을의 리더들로 구성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진안군은 공공보건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치매안심전문가 양성 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어 읍·면 총383명의 치매안심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매안심전문가 활동의 어려움과 치매환자 대응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돌봄 사각지대의 치매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안심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사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질 높은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섰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내년에도 성공적인 치매예방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지역 치매안심전문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매안심전문가의 의견들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치매안심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지역사회가 건강한 치매안심사회 실현에 앞장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전문가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문의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인식개선팀 063)430-859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