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복례)는 자활사업 참여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맛있는 한포기의 나눔’김장 나눔 행사를 12월 9일(목)에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손길에 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김태곤)의 후원이 더해져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저소득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손수 준비한 김장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행사는 축소하여 전달식만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김태곤 농협 김제시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추운 겨울 ‘맛있는 한포기의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하였고,
김제지역자활센터 김복례 센터장은 “매년 함께해 주시는 농협 김제시지부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코로나로 힘든 겨울이지만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협 김제시지부는 2010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김제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세차, 세탁, 영농, 카페, 친환경자원순환사업단 등 13개 사업에 150여명이 참여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