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개방형 모임을 지원하는 <공간기반 열린모임>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 지역 문제에 대한 유사한 관심을 중심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통협력센터(관덕로 44) 공간에서의 지역 주민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대상은 주민 누구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 단체, 법인이며,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팀에는 3회 이상 모임을 위한 활동비 100만원이 지원된다.

팀별로 꼽은 주제에 대한 대화모임,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모임이 가능하며, 활동 기간은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일까지다.

선정된 팀은 활동 시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과 더불어 소통협력센터 내에 마련된 제작 공간, 질문도서관, 공유주방, 세미나실, 회의실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야 한다.

민복기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센터장은 “공간이라는 것은 사람 간 우연한 만남을 촉진시키고, 사람과 사회를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통협력센터 공간이 지역 문제를 살피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지원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www.jejusotong.kr)를 통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월 16일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 기반조성팀(☎070-4457-42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에 2019년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회력신 사업으로 제주시 관덕로 44(일도일동)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