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강병은 관장은 지난 1일(수) 21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를 맞이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자원봉사단체 부문에 선정된 헤어나눔공작소 설동원 대표에게 표창을 전수 하였다.

헤어나눔공작소는 ‘봉사와 나눔’ ‘이해와 배려’라는 봉사단체의 핵심 가치로 전북지역 장애인 및 소외되고 어려운 다양한 계층에 이·미용봉사를 통해 공익성과 자발성에 의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표창을 추천하여 자원봉사단체 부문에 선정되었다.

헤어나눔공작소는 1991년 이·미용 재능을 가진 재능기부자들이 모여 시작한 봉사활동단체로 오랫동안 요양 생활로 지친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 사회복지시설 또는 이용시설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북 도내 21개 협약기관과 연계하여 월 1회 이상 대상자들에게 찾아가 이·미용봉사 재능을 나누고 있다.

헤어나눔공작소 설동원대표는 ‘현재까지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지런히 머리를 정돈한 이용자들이 밝은 얼굴로 전하는 감사 덕분’이라고 하였다.

강병은 관장은 “헤어나눔공작소가 그 동안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해 봉사한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장애인 당사자와 봉사자 모두가 접근하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