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 완도군청(군수 신우철), 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와 함께 청산초등학교 재학생 39명을 위한 ‘집콕 놀이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목),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의 지역사회 공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도서지역 거주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집콕 놀이키트는 아동의 욕구를 반영해 미술 점토, 퍼즐, 보드게임, 실내 스포츠 용품 등 가정 내 활용 가능한 다양한 놀이도구로 구성됐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실내 활용 가능한 놀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놀이도구를 적절히 확충 및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이 주체가 되어 더 만족스러운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도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은 “물리적인 제약과 인프라 부족으로 놀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거주 아동에게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