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소상공인과 공공시설에 자체적으로 방역활동 자원봉사를 실시한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10월부터 소상공인 및 공공시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월~11월 두달 간 매주 주말마다 옥서면과 옥산면의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취약 상가, 기관을 대상으로‘코로나19 꼼짝마! V-디펜스'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공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에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온 옥서, 옥산면 두 개지역 의용소방대 3~40명의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두달간 주말마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은 "저희들의 작은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그보다도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방역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