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문채수연)는 오는 11월 26일 제주도내 양성평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지역활동가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복지이음마루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본 교육은 전문강사 및 지역활동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양성평등 의식향상 및 폭력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남자 청소년 대상 성평등교육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이한(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대표) 강사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의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성평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남자 청소년 대상 성평등교육을 진행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문채수연 센터장은“전문강사들이 교육참여자들의 기관별, 성별, 연령별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며 맞춤형 강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역량 강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2021년에 전문강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그간 총4회 교육을 진행한 바 있고(성인지 관점×미술읽기, 성인지 관점×음악읽기, 젠더 갈등의 블랙 홀: 군대, 여자도 가라, 피해자 지원 현장활동가 시점에서 여성폭력 관련법 톺아보기), 이번 강의로 마무리된다.

2022년에도 다양한 방법과 내용으로 전문강사들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워크숍과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교육문의 : 064-710-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