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기관 내 자율적인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6월부터 추진해왔던 ‘1부서 1청렴과제’의 우수과제 3건을 선정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1부서 1청렴과제’는 부서별 고유업무와 연계하여 업무수행 과정에서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부서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실행·점검하도록 하는 bottom-up방식의 청렴정책이다.

항만공사 각 부서에서는 △국민·민원인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 △업무 관련자 대상 청렴교육 확대 실시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외부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등 총 14개의 청렴과제를 선정하여 10월까지 업무를 추진하였으며, 사장과 대국민 평가를 통해 우수과제 3건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매월 ‘청렴·안전DAY’ 지정·운영을 통한 발로 뛰는 청렴건설현장 조성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업무 처리기준 마련 △공정채용 프로세스 강화를 통한 채용 비리 근절 노력이다.

한편, 차민식 사장은 “지속적인 전 임직원의 청렴의식 향상을 통해 항만이용자와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