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로컬 페스타)’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로컬 페스타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민들을 비롯한 지역 혁신 주체들이 로컬 비즈니스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센터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밋업 프로그램이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과 접목시켜 창업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를 말한다.

이번 로컬 페스타는 전국 6개 지역(제주,강원,경기,세종,경북,전남)에서 각 권역별로 지역 특색을 반영하여 동시 진행하며, 제주지역은 ‘JEJU ONE Local’을 주제로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한다.

제주 로컬 페스타는 7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로컬 브랜드 살롱’에서는 로컬푸드 분야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강연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로컬 인사이트 트립’에서는 오각집, 제로포인트트레일 등 제주 원도심 내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사례지 답사를 통해 지역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프닝 행사인 ‘제주에서 로컬 알아가기’에서는 2년간 제주센터에서 주관한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로컬 홍보관’을 상시 운영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2021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의 제주지역 선발기업 40여 개의 로컬기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 운영하는 ‘도시재생 현장포럼’에서는 제주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제주 원도심 창업을 기반으로 예비 로컬크리에이터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클로징 행사인 ‘제주에서 로컬 함께하기’에서는 제주 로컬기업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전문 뮤지션의 음악을 즐기며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주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여 제주지역 창업가의 제품을 선보이고 라이브 채널을 통한 판매도 지원한다.
24일부터 3일간 온라인 전용 사이트를 통해 방송에 접속하면 제주청귤 요거트, 흑돼지 반찬세트 등 제주 로컬푸드를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 로컬 페스타와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상세정보는 제주센터 홈페이지(jcce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정환 센터장은 “로컬 페스타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민들을 비롯한 지역 혁신 주체들이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비즈니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센터는 제주의 다양한 특색을 가진 로컬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