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김준철),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11.18.(목) 06:00~08:10까지 교통·지역 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342명을 배치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하였으며, 경찰관들은 수험생들의 정시 입실 지원을 위해 총 16건의 도움 요청을 받아 11명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였고, 수험표 전달 등 5건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수송 요청한 건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07:05경 시험장을 오인하여 동성고에 도착한 수험생을 대성여고까지 순찰차로 수송

07:25경 풍암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 발생, 긴급현장 조치 및 안전 확인 후 신속히 광주여고까지 순찰차로 수송

07:45경 서구 회재로에서 수험생 탑승한 택시 교통사고 발생, 입실 종료 2분 전 수험생을 문성고까지 순찰차로 수송

07:46경 북구 안보회관사거리에서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이 도움 요청, 서석고까지 순찰차로 수송

08:00경 광산구 우산동 무역회관 앞에서 차량 정체로 정시 입실이 어렵다는 112신고, 경찰오토바이로 우산교에서 보문고까지 교통편의 제공

08:10경 남구 백운교차로 부근 수험생이 정시 입실이 어렵다는 112신고, 경찰오토바이로 남구청에서 전남여고까지 교통편의 제공 등

또한 수험표 미지참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07:05경 수험생이 동운지구대에 방문하여 시계 대여를 요청하여 경찰관이 소지하고 있던 손목시계 제공

07:42경 광산구 장덕고 후문에서 당황하여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 수험생과 함께 시험장 본부에 가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

07:50경 무등중 4거리에서 수험생의 어머니가 딸이 신분증을 집에 두고 갔다며 도움 요청, 순찰차에 수험생의 어머니를 태워 풍암고에서 신분증을 전달하여 편의 제공 등

한편,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경찰관의 도움 등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며 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