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임실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소병종)가 18일 센터 광장에서‘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12개 자원봉사단체에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80세대에 김장김치 2,160kg(1인 12kg)을 담아 전달하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동취사가 어렵고,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특히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여서 더욱 큰 도움이 된 행사였다.

소병종 센터장은“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이 입맛을 찾고 건강하게 이겨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자원봉사센터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매년 2회 김치를 담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봉사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