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광주광역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영세민, 임차 사업자 등 우리 145만 광주광역시민은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며 정부와 광주시의 방역정책에 협조해왔다.

그러나 위드코로나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경제 회복은 어디가 끝인지 누구도 알 수 없는 현실이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존경하는 광주시민들께서 1년 9개월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생활과 경제 및 사회활동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이웃 사랑과 봉사 일념으로 광주시민의 고통과 실현을 줄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예결특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기자단과도 차담회를 갖고 내년 초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이 밝힌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내년 초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예산안을 마련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지방선거를 앞둔 기부행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례안 개정을 의회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조례 개정을 의회에 요구하면 광주시민들을 위하여 신속하게 합당한 조례안 개정을 해야 할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돈 뿌리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재난지원금을 지원받는 광주민주시민들의 선거의식은 어느 시·도민보다 자랑스럽다. 선심성 지원금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알 수 있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 기조에 맞춰 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고, 광주시 자체로는 첫 지원금이다.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지급시기를 문제 삼는 것 보다는 효율성 문제 제기가 오히려 타당할 것이다.

이미 경기도를 비롯한 타 지자체에서도 재난지원금 지원은 전통시장, 골목상권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효한 성과가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으므로 국가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재난지원금과 광주시에서 지원코자 하는 일상회복지원은 모두가 공유하며 사용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일상생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에 좋은 뜻임을 밝힌다.

더욱 다행인 것은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정부에 요구하는 부채는 24% 이내이지만 민선7기 우리 광주시의 채무 비율이 22.7%였던 3년 동안 17%대로 하향되어 광주시 재정관리가 원만하게 회복되고 있어 일상회복지원금의 지원에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이유도 있다고 사료된다.

145만 광주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면 10만명의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각각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보다 더 큰 경제효과가 있다는 소상공인연합회의 환영 입장도 있었다.

지역사회 여론도 지원에 대한 찬반의 의견이 있으나 모두다 우리 광주를 지극히 사랑하고 더욱 아끼는 마음으로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지원금을 받으시드라도 여유있는 분은 어렵게 삶을 이어가시는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를 하시면 시너지 효과는 곱절로 돌아오리라 여겨진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여 일정부분 효과를 거둔 것을 기억하며 우리 광주광역시의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지급 여파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이웃 사랑으로 민주행복도시 광주 공동체 경제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높은 기대감과 열망을 가지고, 새로운 일상에 대한 도전을 이제 막 시작하고 있다. 모두가 기대하는 일상회복에 하루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는 민생의 어려움을 헤아려 신속하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시민들의 희생은 선별할 수 없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시민 그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되기에 광주광역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속히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