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10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삼다수사업장에서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정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응급처치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서는 지난 3일 각 사업장 별로 사전 교육과 실습,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예선전을 실시했다.

각 부서 대표로 40여명이 참가해 마네킹을 사용한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환자의 의식 상태 확인, 도움요청, 심폐소생술 실시 등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예선에서 선발된 15인을 대상으로 9일 경진대회 결선이 진행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의 부서를 대상으로는 최우수(공장혁신TF), 우수(주택관리팀), 장려상(물류2팀)이 수여됐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시간대 교육 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