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지부장 김수경)는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에 지역 내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이 담긴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수경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장, 이용덕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굿네이버스와 GS건설, 남촌재단이 함께하는 여아지원사업으로, 여아들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어 여아 권리 신장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전달된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1년 치 생리대와 생리대 파우치, 온 찜질팩, 스틱 비누 등 청소년기 여아들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히 이번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국가에서 진행 중인 ‘여성 청소년 생리대 바우처’사업 선정 기준에 충족되지 못하나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46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덕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와의 협력으로 순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지속되고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경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장은 “지역 내 여아를 위해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후원해주신 GS건설과 남촌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여성용품 구입에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