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11월 2일 (유)더본건설 진재석 대표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더본건설은 김제 죽산 출신의 정호경 씨가 1995년에 설립한 회사로 오피스텔 및 호텔, 병원 등을 건설해 공급해오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 고품질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도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소외계층을 위한 비빔밥 나눔 행사 등을 펼치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참뜻을 실현하고 있다.

진재석 대표는 “김제의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약 26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지평선 나눔스터디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