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보성군 회천참다래영농조합법인 하종윤 회장은 지난 1일 회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하종윤 회장은 201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에서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백남구 회천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신 하종윤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종윤 회장은 30년 동안 참다래 농업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참다래가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회천참다래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여 주변 농가에 참다래 재배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해 20여 농가가 연간 300t 이상을 생산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