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권역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전라남도의회와 정책제언 전달식 진행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지부장 임광묵), 전남중부지부(지부장 유기용), 전남북부지부(지부장 강성규)는 전라남도의회와 함께 지역 내 아동권리 옹호 및 보장을 위한 정책 제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금), 밝혔다.

정책제언 전달식에는 최무경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최현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전남권역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지부 대표 6명이 참석해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전남권역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목포시, 영광군, 화순군 내 거주하고 있는 아동 64명으로 구성돼 각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에서 발생하는 아동권리 침해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아동권리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전남권역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 안전한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 (교통안전시설물, 보행자 우선도로, 가로등 설치), △ 쾌적한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금연구역 지정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 전라남도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조례 내 어린이 의견수렴 의무화 명시 등에 대한 정책 제언을 촉구 하였으며, 관내 아동들의 참여권 보장에 대한 의견을 함께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임광묵 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직접 조사하고, 의견 제시한 내용을 전라남도의회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전남권역 굿네이버스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무경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 “아동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기 때문에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함게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현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동의 눈높이와 목소리로 아동권리 침해 상황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뜻 깊다”며,“아동이 제언한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전남중부지부, 전남북부지부는 학대, 빈곤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