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보성군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영우, 김재균)는 스스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워 평소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나눔！ 같이의 행복 든든한 한끼！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매월 보건소에서 건강 식단표를 제공받아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 보성읍생활개선회, 복지여성자원봉사회, 한국부인회, 보성읍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이 단체별로 월 1회 반찬을 만들어 지금까지 총 30회, 735가구(누적)에 밑반찬 봉사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밑반찬를 배달하면서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집주변 청결상태도 확인하여 필요시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집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말벗 봉사 및 안부살피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방역소독 및 집 안팎 청소 봉사 서비스도 월 1회 2가구씩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회 16가구(누적)에 안전·위생 신박한 소독 봉사를 제공했다.

한편, 조영우 보성읍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돕고 관심을 갖는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이 될 것”이라면서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각종 물품을 기부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