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 진안읍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됐다.

진안군은 29일‘소통·문화·경제 365 활력거점 우화’를 비전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 사업은 155억원(국비 72억, 도비 14억, 군비 50억, 민간 18억원) 규모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이날 문을 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주민공모사업 등의 다양한 노하우를 도시재생에 접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 도시재생사업 마인드 전파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 거점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우화지구 주민들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여 지역리더 발굴과 도시재생 이해당사자 간의 의견조정, 도시재생 공모사업 발굴 등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마쳤다.

한편, 전춘성 군수는“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군과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하여 쇠퇴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활성화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