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두행)는 무안군 등 3개 지자체 소재 고속도로 주변 부지에 영농폐비닐 집하장 4개소를 조성하여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유휴지를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ex-LAND PLUS“ 사업을 통해 국민 생활밀착형 SOC 인프라를 확충해 왔으며, 특히 금년에는 영농폐비닐 집하장, 화물차주차장 및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영농폐비닐 집하장은 한국도로공사와 지자체(무안군, 담양군, 순창군)가 유휴지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에서 사업비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올해 10월말 모두 완공하였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영농폐비닐 집하장 설치를 통해 농촌지역에 아무렇게나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 처리되어 발생할 수 있는 농촌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보호 및 환경안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영농폐비닐 집하장 확대 설치 등 토지자산을 활용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