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고민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귀농인들의 농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2021년 10월 21일 (목) 11시부터 19시까지 김제시청 민원실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생 2막을 농업에 사활을 걸고 김제시로 귀농한 농업인들이 자가 영농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귀농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다.

21일 운영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양념류(참깨, 들꺠, 건고추), 건조 차류(비트, 작두콩), 감자, 고구마 등 귀농인들이 재배한 다양한 지역농산물과 즉석 가공식품인 장류와 반찬류를 판매했다.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고민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경제활동으로 소비감소와 함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귀농인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온정을 베풀어 주신 김제시청 공무원들과 김제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활짝 웃음을 지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울 재경향우회와 김제시 자매결연도시와의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