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2021년 제 2차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금), 밝혔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금을 배분받아 아동학대 후유증 회복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아동보호체계를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홈케어플래너 및 임상전문인력을 통해 찾아가는 사례관리, 전문 상담 서비스, 심리검사, 심리치료 서비스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자문회의는 박은민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참석해 홈케어플래너 및 상담원을 대상으로 인간중심 상담 적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개입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 및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용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이번 교육이 홈케어플래너 및 상담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은 홈케어플래너는 “내담자 특성에 맞춘 인간중심 상담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자문회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여 아동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나주시, 함평군, 영광군 관내의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