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추석 명절 음주운전 사망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8일부터 5일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8월 말 기준, 전남지역 음주운전 사상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하였으나, 명절에 가족·지인 간 만남으로 인해 술자리가 늘어 음주운전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여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은 연휴 기간 내 고속도로 및 주요 연계도로, 식당가·유흥가 주변에서 주·야간 불시에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귀성·귀경길 교통관리 근무 시에도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하여 선별적인 검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 관계자는 “명절에 가족·친지, 지인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음주운전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운전자들 모두가 안전운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