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 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나눔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찾아가는 나눔 이동세탁봉사는 3월부터 9월까지 9개 읍·면 15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홀몸 어르신 등 167세대 520채 이불을 세탁했다.

이동세탁 봉사활동에는 화순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한국여성소비자연합·새마을부녀회·한국생활개선연합회·여성의용소방대·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한국부인회·여성자원봉사자회) 30여 명이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힘을 덜어드렸다.

이날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아든 한 어르신은 “이렇게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평소 하기 힘든 이불을 세탁해주고 손수 널어주기까지 하니 너무 고맙다”며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군민의 복지증진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