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 장수군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열린군수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장수군은 9일 열린군수실에서 장영수 군수 주재 하에 김종열 계북면 노인회장, 송창점 주민자치위원장, 송동훈 이장협의회장 등 계북면 주민들과 함께 계북면 역점사업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계북면 공영주차장 및 인도 설치 ▲의용소방대 소방 차고지 신축 ▲대표경로당 편의개선 사업 등이다.

송창점 주민자치위원장은 “계북면 면사무소 앞 인근 소재지에 인도가 제대로 조성이 되어 있지 않아 어르신들이 보행을 할 때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계북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를 설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장영수 군수는 관련 담당부서와 함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면밀히 검토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장영수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해주시고, 직접 열린군수실까지 찾아와주신 계북면민들게 감사하다”며 “오늘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군에서도 계북면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