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9월 1일(월)부터 9월 10일(금)까지 서귀포시 아동돌봄기관에 파견할 아동복지교사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한다.

아동복지교사 파견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아동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아동양육시설에 학습 지도가 가능한 지역사회 우수인력을 채용하여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8월 공개모집을 통해 3명의 아동복지교사(외국어 1명, 미술 1명, 체육 1명)를 채용했으며 이번 공개모집 분야는 기초학습(2명), 독서지도(2명), 외국어(1명), 예체능(2명)으로 총 7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이다.

8월에 채용된 아동복지교사 기간제근로자는 9월 1일부터 요일별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로 파견되어 총 13개 시설의 이용아동에게 학습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아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현재까지 아동복지교사 파견을 희망한 지역아동센터 24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에 총 15명의 아동복지교사(국비 공무직 12명, 기간제근로자 3명)를 파견하고 있으며(시설별 2~4일) 이번 공개모집으로 채용되는 인력을 통해 학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8월 채용된 아동복지교사 기간제근로자를 통해 아동돌봄기관에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으며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다양한 교육의 환경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흥미를 찾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