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재신)은 31일 삼계탕 등 보양식 세트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5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나눔문화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와 더위로 체력이 저하된 취약계층에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여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부녀회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 겉절이를 정성껏 직접 조리하고 약밥과 과일을 함께 포장했다.

정성껏 만든 보양식 세트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전달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약소한 한 끼 식사지만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모여서 정성스럽게 보양식을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보양식 전달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복지 수요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다양한 나눔문화 확산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