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청결하고 안전한 등‧하교길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 10일(금)까지 학교 주변 및 주요 도로변의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초·중·고등학생들의 가을철 개학기 맞아 청결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각 읍·면·동 별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학교 주변의 노후, 불량 간판과 불법적으로 설치한 유동 광고물을 정비할 것이다.

중점 정비구간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요 도로와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노후화되어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간판 ▲허가되지 않은 불법현수막 ▲음란․퇴폐적인 벽보 ▲학교 주변 가로등 및 버스승차대 등에 붙여진 전단지 등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위주로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학교와 주요 도로변의 불법 광고물 정비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