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지부장 임광묵)는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와 전라남도 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화),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아동권리 증진 위한 전문가로 최현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촉했다. 또한, 전라남도 내 아동권리보호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서는 아동의 기본권 중 참여권과 관련하여 `자신의 의견을 형성할 능력을 갖춘 아동에게는 본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 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안과 관련하여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아동의 권리를 규정하도록 보장` 할 것을 권고하며 아동 참여를 강조한 바 있다.

임광묵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장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 관련 정책 수립에서 아동 참여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현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아동이 권리 당사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와 협력하여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