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구례군청소년상담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4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집단 심리검사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 진행 되었고, 심리검사(에니어그램, YSR)와 집단 프로그램(심리검사 결과 해석 상담 및 심리검사 유형별 활동)을 진행했다.

심리검사를 통해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결과 해석 상담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을 해소하여 타인을 이해하며 원만한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상담 연계를 통해 도움 받고 싶은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자신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검사 결과를 통해 연계 상담으로 이어져 꾸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며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