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공공급식 영역에 농산물을 안정적 공급과 작부체계 구축을 위한 농업인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푸드플랜 영역에 다품목 소량생산 원예농산물을 연중 공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강의식 교육이 아닌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농업인들과 상호소통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워크숍 주요 내용으로는 ▲ 농업인 팀빌딩 활동, ▲ 김제시 먹거리 생산지도(작부체계) 작성 및 발표, ▲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현황 진단 및 상호토론, ▲ 내가 바라는 공공급식 기획생산 등 공공급식영역 참여를 위한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루어졌다.

김제시는 코로나19로 전체 교육대상 농업인이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향후 동일한 워크숍을 1~2회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김제시 공공급식 기획생산 작부체계를 완성하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완성된 작부체계는 관내 주요 공공급식영역의 소비처 수요량과 비교한 뒤, 과잉생산되는 품목의 조정과 부족 품목을 새롭게 생산하게 된다.

김제시는 2022년 ‘김제지평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후 작부체계를 활용하여 기획생산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공급식 영역에 연중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 전준섭 먹거리활력과장은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조직화를 통해 김제시 푸드플랜 실현과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