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천명이 넘는 등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 촘촘한 방역을 계속해서 실시한다.

먼저 9일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중점적으로 발생하던 분위기에서 비수도권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고, 진안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군민의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관련된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며 ▲마스크 착용 ▲ 손씻기 준수 ▲ 5인 이상 집합금지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을 막기 위해 터미널 이용객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계속해서 진행한다.

진안군은 희망일자리를 통해 고용한 인력과 공무원을 활용해 발열체크 인원을 배치하고, 터미널을 통해 진안군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발열체크 및 안심콜과 수기 명부작성을 실시해 방문객들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 19의 발생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유명 관광지 및 물놀이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에도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해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