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9일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들이 체류기간동안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음료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임원, 교회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관내로 이주한 2020년 8월 28일경부터 교계 도움으로 외부인 접촉 없이 수양관에서 집단 숙식생활을 하며 지냈으나 체류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식음료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한편, 김 진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본국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최소한의 지원을 통해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