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관내 휴·폐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2일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마철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증가한 폐기물 불법투기와 방치폐기물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북도청, 진안소방서,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군청 환경과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관내 농공단지의 휴·폐업 공장, 폐기물재활용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법폐기물 방치 실태조사와 불법행위, 화재위험요인 등을 점검했고, 이후에도 수시로 암행점검을 실시해 방치폐기물 예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진안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대비해 사업장 내 불법으로 방치되어 있는 폐기물을 찾아내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불법폐기물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군민 모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