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10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약이행 평가위원, 부서장, 공약 관련 계장 등 관계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의 매니페스토 마인드를 높이고 공약 실천을 위한 역량강화를 통해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민선 7기 동구는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를 미래비전으로 ▲일자리 민생경제 ▲도시환경 ▲마을복지 ▲생활문화예술 ▲자치공동체 등 5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날 강의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청해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 로컬 매니페스토’라는 주제로 ▲불확실성과 대전환 시대 도래 ▲매니페스토의 실체와 민주주의 ▲미래도시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 ▲미래도시 동구를 위한 정책제언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이날 강의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코로나일상시대를 맞아 소통 방법을 다각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제는 온라인 소통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누구보다 먼저 공약 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