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는 4일 온라인(ZOOM, 유튜브 생중계)을 통해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안평환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장의 개회사, 이용섭 시장 영상인사,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자치구 센터장, 주민화해지원인들의 릴레이 응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추진했던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소통방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주민화해지원인 490여 명은 내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주민화해지원인의 활동 영상 ▲주민화해지원인 시상식 ▲2020년 활동내용 및 2021년 운영방향 ▲주민화해지원인 소통 퍼포먼스 ▲소통퀴즈와 질의응답 등을 실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소통방, 주민화해지원인의 주민 소통을 위한 노력들이 광주를 더욱 따뜻하고 정의롭게 만들고 있다”며 “건강한 광주공동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올해까지 광주시와 자치구 6곳으로 확대했다. 센터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43개 소통방과 함께 이웃 간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까지 층간소음과 흡연, 생활누수, 주차문제, 반려동물 등 총 1864건의 주민갈등을 접수해 1535건(83.2%)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