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초 12월 2일 장흥군에서 ‘사랑의 김장담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관장 및 직원들이 김장을 담그고, 포장하여 나누기 행사로 변경되어 진행하였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코로나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개인위생에 신경 썼고, 장흥군지역의 장애인단체들이 지역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장애인들이 많이 위축되고,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김장김치를 만들어준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 및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선구 관장은 “도립장애인복지관으로서, 전남 지역의 장애인들의 복지향상 및 인권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이 없는 지역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하며,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여가 및 정서안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