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Wee센터는 겨울방학 기간인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위기학생 및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을 실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부터 방학 중 소외되기 쉬운 관심군 학생 및 결손 가정의 자녀들을 보살피기 위한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청 여성가족과와 협력 방문하여 생필품 지원 37건, 전문기관 치료비 9건, 장학금 지원 9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였고, Wee센터에서는 2천 6백여건의 상담 활동이 이루어졌다.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방학 중에도 특별교육, 내방 상담, 회복적 생활교육, 관계 향상 및 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했던 한 가정의 할머니는“방학 동안에도 신경 써주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든든하고 따뜻해진다. 손주 키우면서 힘이 들지만 이렇게 오셔서 이야기도 들어주고 도움 되는 말들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망을 공고히 하여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순천 아이키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