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 유달산 달성공원 화장실이 새롭게 단장됐다.

1983년도에 설치된 기존 화장실은 40년 가까이 유달산을 찾아온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나 노후화로 문이 틀어지고 배관이 누수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목포시는 지난 해 11월 노후 된 화장실을 철거하고, 기존보다 남·여 화장실 변기, 세면대 등을 확충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신축했다.

한편, 유달산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10개소의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노약자 및 여성의 안전을 위한 방범과 비상 시에 경찰서와 연결되도록 화장실 칸칸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상벨과 안심벨을 설치해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달산을 찾는 등산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금년 상반기 중으로 낙조대 인근에 화장실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장실을 항상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이용객들이 일체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