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철록)이 ‘책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문화시민’이라는 목표 아래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지역으로 이동도서관과 순회문고를 운영한다.

꿈과 희망을 싣고 달리는 이동도서관 버스는 옥암부영애시앙 2차 아파트 등 16개 지역을 매주(화~목) 운영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에는 대상 별 도서를 6천여 권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예약 대출 운영, 신간도서와 추천도서 코너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은 책이음 카드 소지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10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순회문고는 원거리 지역주민과 지식정보 배려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책 대출 서비스이다. 신안보육원 등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월 1회(매주 금요일) 방문하고 있다.

오철록 관장은 “이동도서관을 운영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전념했다.”며 “앞으로도 전남 지역의 독서인구 확산과 책 읽는 사람이 이끄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도서관과 순회문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동도서관(☎061-270-383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