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지난 20일 화순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심사 결과 마을학교 10교, 중심마을학교 1교, 학교-마을 연계 공동체프로젝트 3팀 등 총 14교(팀)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은 마을교육공동체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학교, 지역민, 교사를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 사전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마을학교를 발굴 선정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현장실사를 거치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2017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시작하여 2017년 1교, 2018년 2교, 2019년 5교를 운영하였고, 올해 2020년에는 마을학교 10교, 중심마을학교 1교, 학교-마을 연계 공동체프로젝트 3팀 등 총 14교(팀)을 지정하여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가 더욱 더 확대됐다.

이번 공모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전라남도교육청 마을학교 컨설턴트 이○○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진정한 마을학교의 의미를 살리는 길이며, 2020년은 미래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화순마을교육공동체로 활성화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최원식 교육장은 ‘2020년에는 학교·마을·지자체·교육청이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의 배움과 돌봄 환경구축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