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잇달아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함평군은 7일 “함평중앙교회(목사 최창영)가 지난 5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12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군청에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해보면 윤중호 씨 150만 원 ▲월야교회 100만 원 ▲함평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오) 100만 원 등 각계에서 따뜻한 기부가 줄을 있고 있다.

최창영 함평중앙교회 목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