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10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08년에서 10년생 도내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는 지난 7월 28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특별전 《미안해요, 프랑켄슈타인》의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시 참여작가 언메이크랩과 류성실이 견지하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청소년을 위한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 ‘우연의 창조적 힘’은 2인조 콜렉티브로 활동하는 언메이크랩의 작품 <시시포스의 변수>(2021)와 함께, 인공지능 개념 및 인공지능과의 관계맺음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예술작품을 창작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0월 21일에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셋에 관한 언메이크랩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부 ‘믿으세요. (믿으세요?)’는 미디어 작가 류성실의 (2018.04)을 감상하고 작품 속 진실과 허구를 분석해보며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나아가 직접 진실과 허구가 혼재된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a.go.kr)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jeonbukmuseumofart)과 페이스북(jmamuseum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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