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오는 5월 8일부터 28일까지 봉축탑에 점등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축탑은 지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며 화순광덕문화광장에 설치되었다. 화순군사암연합회장 보원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군민들에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불립문자로 깨달음은 말이나 글에 의지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으로 봉축에 점등된 환한 불빛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어 군민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사암연합회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제5회 화순연등제가 오는 5월 13일 화순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되며, 봉축탑 점등식은 생략하지만 연등법회와 연등행렬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