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흥군(공영민)은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국세·지방세 통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고흥군청 1층 종합민원실 내 국세·지방세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했으며, 신고센터 이용 대상자는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두채움안내문(과세표준, 납부세액, 납부방법 등을 모두 채운 신고서)을 받은 납세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이다.

신고 방법으로는 전자신고(홈택스-위택스, 손택스-위택스), ARS 신고(☏1544-9944), 서면신고(우편발송, 방문신고) 중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전자신고는 원스톱 체계로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 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지방세 위택스(www.wetax.go.kr)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라서 납세자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한편,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에서는 오는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3일간 고흥읍(국세·지방세 통합 신고센터)과 도양읍(고흥군수협 건어물 중매인 조합)에 신고접수처를 설치해 원거리 지역인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이해 납세자 편의 중심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순천세무서와 긴밀히 협력해 납세자들이 신고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