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 1,000만 원,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옥)에서 2,027천 원 등이 기탁됐다.

화순농협은 지역인재들에게 학비 부담 경감과 면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화순농협 임직원 및 하나로마트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화순장학회에 장학금1,000만 원을 기탁했다.

화순농협 관계자들은 “농업인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농촌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도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지난 2022 화순 국화향연 기간 중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2,027천 원을 기탁했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의 여성단체로 구성되어 여성인권과 양성평등 촉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농업협동조합과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장학기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라고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학금 기탁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