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고창군이 지난 17일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을 열었다.

제9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중 실내체육관 광장에 설치된 홍보 부스는 자녀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참여활동으로 아동은 보호자 얼굴을 그린뒤 감정을 공유하고 보호자는 아동권리옹호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작성함으로써, 부모의 모습이 아동들에게 반영되며 성인의 권리처럼 아동권리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아동 학대예방 및 아동권리옹호 실천방법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의 개념, 민법상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방법, 긍정양육 등에 대한 안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보호자는 “내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킴이 역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